감독: 마커스 던스탠
출연: 마델린 지마, 조시 스튜어트, 등
오랜만에 쓰는 영화 리뷰.
이번 영화는 바로..[콜렉터]다.
일반적인 영화들을 놔두고 항상 이런 영화 리뷰를 쓰는 것 같다.
스포일은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 인간을 수집하는 살인마가 새로운 수집을 위해 한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이야기.
선택된 자는 죽진 않지만 수집되고, 선택받지 못 한 자는 죽임을 당한다.
평범한(?) 수집이 될 수 있었던 것이 빚을 갚기 위해 범죄가 일어나는 현장에
보석을 훔치러 온 '아킨'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잔인하다는 점에서 쏘우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쏘우의 치밀하고 계획적인 움직임보다 콜렉터는 조금더 와일드힌 느낌이고 거침없다.
뒷 편으로 갈수록 내용이 별로였던 쏘우와 비교했을 때, 나름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쏘우만큼 잔인하진 않다...고 생각함.)
하지만 장르의 특성상,
'살인마가 있고 희생자는 영문도 모른채 도망치거나 죽는 잔인 범죄 스릴러'로 요약가능.
특징이 있다면, 해피엔딩이 아니고, 범인이 누구인지 보여준다는 점일까...
그리고 온집안에 걸쳐 설치된 각종 함정들의 다양함에 놀란다.
(굳이 저렇게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집기 하나하나에도 함정이..모퉁이마다 함정이...)
사실 예전에 받아놓은 파일이라서 이런 영화인지 모르고 봤기 때문에
비위도 좀 상했고, 그나마 흥미롭다고 느꼈을지도.
생각보다 긴장감있는 영화이다.
밑의 사진은 살인마가 인간을 수집하는 박스(일명, 미끼)/ 잡혀서 묶여있는 여자(주인공 아님)/
집안에 설치된 함정(거미줄 같지만 스쳐도 베임)/ 샹틀리에에 칼이 달려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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