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MY PROJECT'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3.16 부지조사: 영도 보세창고 일대 (1차 & 2차)
  2. 2010.03.05 CASE STUDY 3
  3. 2010.03.05 CASE STUDY 2 2
  4. 2010.03.05 CASE STUDY 2
ARCHI./MY PROJECT2010. 3. 16. 10:53
적합한 프로그램과 마스터 플랜을 위해 다녀온 1, 2차 부지 답사 및 조사
한국 - 부산 - 영도 - 보세창고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블링블링한 아이디어 뽑아내기!

'ARCHI. > MY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SE STUDY 3  (0) 2010.03.05
CASE STUDY 2  (2) 2010.03.05
CASE STUDY  (2) 2010.03.05
Posted by 살구ISUE
ARCHI./MY PROJECT2010. 3. 5. 23:34

중세의 ‘영광’을 이 시대에 다시 한번

- 이탈리아 제노바의 옛 항구 재개발

 

글, 사진/ 이주연_ 건축평론가, 공간그룹 이사

 

    유럽의 도시풍경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속도가 느슨한 편이다. 그래서 대개 유럽에서 도시 개발의 양상은 개발 전후의 모습이 그리 달라 보이지 않는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과거에 상업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비교적 활발했던 도시나 지리적으로 교류와 대립의 요충지였던 도시들은 시대에 따라 변화도 잦았다. 특히 유럽의 성장과 분쟁이 역동적으로 펼쳐졌던 중세 시기 지중해를 중심으로 왕성한 움직임을 보였던 도시 가운데 이탈리아 북서부의 제노바는 1990년대 초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도시 안에 새로운 표정을 심으며 도시활성화를 기해왔으며, 문화적 경제적 ‘부흥’을 위해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추진하는 등 활기가 넘치는 도시가 되고 있다.

제노바는 북쪽에 위치하면서도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은 그다지 덥지 않고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은 온화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거주민 이외에도 피서 및 겨울을 지내기 위한 바캉스 리조트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또한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의 각지로부터 은퇴 후의 생활을 즐기기 위해 거주지를 옮겨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최적의 생활환경을 지니고 있는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화려했던 옛 항구 지역은 20세기동안은 물동량이 서부 쪽으로 이동해 있었고, 1992년 콜럼부스 박람회를 계기로 공공에게 돌아가도록 재건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거의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재개발을 통한 새로운 활력이 이 지역에 담기게 된다. 제노바의 이런 도시환경은 오랜 시간 누적되어온 역사를 통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화려한 영광을 누렸던 중세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제노바는 ‘La Superba’(자부심 강한 도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자 C.콜럼버스, 음악가 N.파가니니, 이탈리아 통일운동 때의 공화주의자 G.마치니 등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92년에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500주년을 기념하여 배와 바다를 테마로 한 특별한 국제 박람회(International Exhibition Genoa'92 Colombo'92)가 열려 기념식전에 세계 각 도시로부터 배가 제노바의 항구로 들어오는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최근의 제노바 항구는 박람회 이후 그 공간과 장소를 활용한 문화적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활기 넘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그 대표적인 변화의 원천은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마스터플랜을 해서 조성한 제노바 구 항구개발 계획에서 출발하고 있다. 렌조 피아노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제노바와 프랑스 파리에 건축설계사무소를 두고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주목받는 건축가이다. 그는 장소와 시간이 이뤄놓은 오랜 역사적 흔적을 잘 보존, 유지시키면서 새로운 기술력, 이른바 하이테크를 아주 인간적으로 건축공간에 담아내는 건축가로 정평이 나있다. 제노바 항구 프로젝트에서도 그의 작업 태도가 그대로 반영되어 지극히 기술적인 장치를 통해 마련한 공간디자인이 옛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장소에도 잘 어울리게 만들어놓고 있다. 설계를 맡은 렌조 피아노는 옛 항구가 박람회 이후에도 도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중재 역할을 하는 장소로 거듭나게 한다는 단순하고 소박한 의식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작업은 주변을 포용하며 독특한 체험과 흥미를 발산하게 만들어 놓았다.

제노바 항구 재개발 프로젝트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눠 계획되었는데, 제노바의 미래도시를 위하고 다른 문화를 위해 항상 열려있는 통로, 역사구역과 바다 사이의 접점, 젊은 여행객들의 정력적인 활력, 좁은 골목길에 숨통을 열어주는 1천년 고도의 현대적 광장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일명 지중해광장이다.

 

먼저, 몰로 벡키오(Molo Vecchio) 지역은 옛 부두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목화 창고와 항구로 쓰이던 곳이다. 이 지역의 건물들의 일부는 제노바 출신의 유명 미술가이며 무대 디자이너인 엠마누엘레 루차티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는 또 젊은이들을 위한 멀티미디어와 출판과 관련이 있는 다채로운 정보가 담긴 도서관과 멀티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 대형 음악공연장과 거대한 전시장, 레스토랑 등이 망라된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충만하다.


쿠아르티에리 안티키(Quartieri Antichi)라는 지역은 페스티벌 광장과 비고, 밀로 빌딩 등이 있는 영역이다. 17세기로 시간이 거슬러 올라간 것처럼 서 있는 작은 건물들은 오늘날 매우 중요한 국제적 회사의 사무실, 은행, 제노바 옛 항구의 사무실 본부로 활용되고 있고, 밀로 빌딩은 국립남극박물관과 같은 중요한 문화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했다.

도시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는 리프트인 비고(Bigo)는 이 지역의 상징물 역할을 한다. 40m까지 올라가 옛 항구와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이 시설은 바로 옆에 설치된 페스티벌 광장의 지붕 구조를 강한 케이블로 지지하며 감싸고 있다. 그 주변으로는 역시 철골 구조물들이 질서정연하게 서 있는데 이것은 깃대를 형상화한 환경조형 작품이다. 페스티벌 광장은 1년중 12월에서 3월까지는 아이스링크로 변해 스케이팅을 즐기는 인파로 붐비고 다른 때는 전시나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쓰인다.

 

아쿠아리움(Aquarium) 영역은 제노바 수족관, 대형 ‘청색’ 선박, 전설의 섬인 아틀란티스라는 이름을 단 대형 갤러리, 식물원 등이 배치되어 있어 항구와 바다, 해안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특히 지중해변의 벼랑들, 산호초 암초, 마다가스카르 열대강우림의 재건 등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모으는 청색 선박은 실제 선박을 그대로 이용해 꾸몄다.

화려한 역사적 배경, 이동과 교역의 요충지, 지리적 기후적 환경 등으로 인한 좋은 여건에 힘입어 제노바는 각종 국제행사와 문화적 이벤트들이 줄을 이어 열리고 있고, 이를 대부분 제노바 항구의 재개발 영역 안에서 수용하며 펼치고 있다. 최근 국제적 행사에서는 2001년에 G8 선진국 수뇌 회의의 개최지로, 2004년에는 제노바가 유럽 문화수도로 채택되어 더욱 풍요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발전적 변화는 이미 1995년 수립된 제노바 항구 개발 장기계획과 흐름을 함께 하고 있으며, 옛 항구 프로젝트도 제노바 의회가 2050년까지 옛 항구 지역 13만 제곱미터 규모의 개발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그 일환으로 꾸며진 것이다. 이 장기 계획은 제노바 시(50%)와 상업회의소(40%) 그리고 제노바항(10%)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개발회사가 주도해 추진되고 있다.

 

아직 진행형인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수변 공간 배후로 확대되어 기존 환경질서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적절히 수행해나가는 계획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 행보가 오랜 역사적 흔적이 넓게 퍼져 있고 이미 여러 단계로 변화와 개발의 재미를 만끽해오고 있는 제노바 항구 풍경에 어떻게 또 다른 풍경을 덧붙여 풍요로운 도시로 더욱 두터운 저력을 쌓아가게 될 지 자못 관심이 커진다.

[출처] 도시재개발-제노바|작성자 야고비

http://blog.naver.com/jacoby?Redirect=Log&logNo=40062496532


'ARCHI. > MY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지조사: 영도 보세창고 일대 (1차 & 2차)  (0) 2010.03.16
CASE STUDY 2  (2) 2010.03.05
CASE STUDY  (2) 2010.03.05
Posted by 살구ISUE
ARCHI./MY PROJECT2010. 3. 5. 22:40

제26회 IAPH World Ports Conference가 금년 5월 25일5월 28일에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IAPH에서 공식적으로 발간하는 격월간 정기간행물 Ports & Harbors, 2009년 1월호 Cover Story: 도시와 항만을 조화롭게 만드는 혁신적인 항만 재개발 프로젝트 중에서 제노아 항만청 홍보 담당자(Francesca Meloni)가 이탈리아 제노아의 항만 수변공간(Waterfront) 개발에 대해 소개한 내용을 요약하여 올립니다.

 


 <제노아의 전경>

앞으로 몇년에 걸쳐, 제노아의 수변공간(waterfront)과 도시는 변화를 겪게 된다. 살기 좋고 매우 매혹적인 방향으로 경관과 환경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조화롭고 일관된 개발 과정이 그 곳을 변화시키게 된다. 재개발은 도시와 항만의 관계가, 어떻게 도시의 거주민과 방문객 및 사업가 모두에게 이윤을 효과적으로 증대시켜 주는지를 보여준다.


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도시가 바다와 가까이 놓여있는 Voltri에서 Multedo와 Sestri까지, 그리고 Molo Vecchio에서 Fiera(박람회 장)까지의 해안선 22km를 따라 공원과 녹지 지대를 연속적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다. Ponte Parodi는 크루즈 선의 부두와 터미널의 부지가 되고, 승객은 직접 도시의 심장부 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다른 관광시설과 매혹적인 문화시설, 그리고 사회문화 시설은 수변공간에 한 부분으로 들어서게 된다.


제노아 시의 도시 연구소에서는 현재, 문화와 역사적 전유물뿐만 아니라 전략적 도시 계획, 사회간접자본시설, 항만 그리고 환경 개선 등을 통합하는 계획을 기초로 도시의 변화를 분석하고 있다. 이 계획은 제노아의 건축가 Renzo Piano의 구상에 의해 실행될 것이다.

도시 연구소에 의해 개발된 지속가능한 성장 계획은 도시 재개발을 위한 기준으로 사용될 것이다. 녹색선청색선은 각각 도시와 자연 환경 사이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도심 재개발을 꿈꾸는 다른 도시에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제노아의 수변공간 개발 사업은 1992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 5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Renzo Piano는 Porto Antico(구항만)을 제노아 항만청의 Palazzo San Giorgio 부지인 Piazza Caricamento로부터 Ponte Parodi와 시 조선소까지 확장하여 정비하였다. 구항만은 사실상 1920년에서 1940년 사이 그리고 세계 제2차 대전 후, 시의 서쪽으로 해상 교통이 이동된 후 사용되지 않았다.


해양도시는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 이것은 Piano의 구상에 숨겨진 주된 이념이었다. 이 계획은 또한 제노아의 92년 세계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도시가 수익을 거둘 수 있게 그 지역에 시설을 만들었고, 도시로부터 완전하게 분리되어 연중 즐기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 프로젝트는 제노아 해양수족관과 전망 엘리베이터 인 Bigo 같은 새로운 건축물을 탄생시켰으며 Magazzini Del Cotone(목화 창고)와 Millo를 한층 더 나아지게 하였다. 추가적인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수년 내에 개발되었고, 이외에도 휴양 문화 사업, 사회문화적 시설 그리고 비즈니스 활동이 방문객을 끌어 들이고 근처 역사 유적지를 활성화시켰다.


결과적으로, Porto Antico는 천년고도의 현대적 광장이 되었다. 그것은 바다와 역사적 유적지를 연결하여 좁은 골목길 안에서 새로운 삶이 숨 쉬게 하고,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주요한 흡인력은 매년 일백오십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해양수족관이다. 이것은 제노아 관광 산업의 숨은 원동력이 되고 있다.


Magazzini del Cotone은 19세기 중반 증가하는 민간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869년 건설되었다. 이후 10년 동안은 제노아 항에 증기선으로 도착하는 다량의 목화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되곤 했다. 오늘날 이곳은 문화와 경제 활동을 위한 놀라운 중심지이다. Piano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후, 이 건축물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명성 있고 다양한 전시 시설의 하나인 제노아 컨퍼런스 센터가 들어서 있다.


이 오래된 창고들은 이탈리아에서 어린이를 위한 가장 크고 완벽한 공간 인 어린이의 천국(Citta dei Bambini)과 같은 중요한 문화 중심지로 바뀌었다. 이 시설은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그 분야에서 특화된 유소년 국제 도서관(Edmondo De Amicis)을 포함하고 있다. 거기에는 역시 대형 영화관, 음악당, 2개의 쇼핑몰 그리고 수많은 술집과 레스토랑이 있다. 


Molo Vecchio 지역은 관광 계류장과 극장형 수영장(Teatro Piscina)를 통해 바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해상의 바지선은 여름철, 낮에는 수영장이 되고, 밤에는 극장으로 이용된다. 도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 중의 하나인 Arena del Mare는 여름동안 콘서트와 극장 공연이 2000년 이후부터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변형이 가능한 Piazza delle Feste 건물, 거기서 방문객들은 바닷가 바로 옆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으며, 이 환상적인 스케이트장은 12월에서 3월까지 개장된다. 나머지 기간 동안, Piazza delle Feste는 공연과 전람 그리고 스포츠 행사장으로 사용된다.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제노아는 항만뿐 아니라 완전하게 수변공간이 회복된 항구도시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매혹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제노아 항의 개요

 

 

 

제노아 항은 면적이 7백 만㎡, 해안선 20㎞이며, 컨테이너 화물과 비 컨테이너 화물, 액화 벌크 화물을 수송하기 위한 도로와 철도망이 연결된 13개의 터미널이 있다.

 

2007년 화물 처리 실적

(단위 : 백만톤)

일반화물

고체벌크

액체벌크

석탄, 양곡

합 계

- 컨테이너

- 비컨테이너

18.8

10.9

6.0

- 광유

- 기타액체벌크

20.5

1.0

1.5

58.7

 

컨테이너 합계

입항선박

출항선박

185만 TEU

7,880척

7,848척

[출처] 항만수변공간에서의 생활 (Life on the Waterfront)|작성자 mltm_port

http://blog.naver.com/mltm_port?Redirect=Log&logNo=140065878880


'ARCHI. > MY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지조사: 영도 보세창고 일대 (1차 & 2차)  (0) 2010.03.16
CASE STUDY 3  (0) 2010.03.05
CASE STUDY  (2) 2010.03.05
Posted by 살구ISUE
ARCHI./MY PROJECT2010. 3. 5. 22:24

Urban Regeneration Case Study: Bankside, London


China Wharf (1982-1988)



The Circle (1987-1988)


Bankside Lofts (1996-1998)





Butler’s Wharf warehouse (1900s)


Design Museum (1987-1989)


Bermondsey Wall West (2001-2005)


Bankside extends along south bank of the Thames in London. It is thought of as one of Britain’s most dynamic and successful urban regeneration. It used to be a busy port with lots of warehouses and docks nearly two hundreds years ago and in nowadays it has been regenerated for residential, commercial and exhibitory use.

Bankside is the core of Southwark, closed to Tower Bridge, which has developed as a suburb of London in Roman times. With the development of commerce between 1800s and 1920s, Southwark became center for the import of timber. And the population in these areas grew from around 100,000 in 1801 to nearly 240,000 a century later. But from the mid-1960s, the rapid closure of London’s docks affected these areas heavily. Staggering 150,000 jobs were lost over little more than a decade, and this was followed by the steady decline of traditional industries-many of them linked to the import trade. As a result of this process, many warehouses and docks became useless and began to be discarded.

Old Uses: ports, warehouses, residence, restaurants, clubs, cafes, offices,
New Uses: wharf, docklands and factory museum, parking, studios, workshops and retail

In 1982, consent was given after a public inquiry. A very fine warehouse of the 1880s was demolished and other warehouses were torn down with indecent haste. Big developers, backed by financial institutions and experienced in large-scale new-build projects, saw little prospect of profit in conversion schemes. Against these activities, some pioneer architects and some entrepreneurs seized the opportunity offered by convertible old buildings. Piers Gough was brought in by Andrew Wadsworth to design China Wharf (1982-1988)- a building converted from an old warehouse named Reed’s ‘A’ Wharf, abutting New Concordia Wharf. It then used as apartments. Nevertheless it still preserves some historic features such as dockland silos. Pies Gough himself described it “part boat, part pagoda, and very red.” It was considered as a successful evidence for the regeneration and reuse of old warehouses. (CZWG Architect,)

As the old industries continued to fade away, a steady supply of convertible buildings became available. Followed this early attempt, CZWG architects rebuilt some new buildings and mixed it with the old, such as The Circle (1987-1988) and Bankside Lofts (1996-1998). New buildings combined organically with the old buildings and regenerated them. Meanwhile, the basic function of these areas became from ports to communities. The old warehouses were replaced by lofts, restaurants and bars.

Besides the methods of conversion, architects inherited a lot of elements from the old buildings when they designed new ones to replace the old buildings on the same site. For instance, Conran Roche, along with Michaels Hopkins, finished Design Museum (1987-1989), providing a striking contrast to the massive brick facades of Butler’s Wharf warehouse (1900s). But the scale of old buildings was preserved while it was dismantled. It reflected the respects to the history and culture in old Banksides.

Wartime bombing and post-war clearances destroyed parts of the nineteenth-century warehouse and left some empty space among Bankside area. Architects filled up these spaces with new buildings that related with former surroundings. Bermondsey Wall West (2001-2005) was such example. It stood near riverside, neck and neck with a ruined nineteenth-century warehouse. It retained with the neighboring building in scale and basic form.

At the beginning of twenty-first century Bankside is certainly vigorous and varied, its social and economic renaissance reflected in some of London’s best new architecture. More significant, than the high quality of new buildings, is the way in which the architects regenerate old blocks and convert former buildings.


'ARCHI. > MY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지조사: 영도 보세창고 일대 (1차 & 2차)  (0) 2010.03.16
CASE STUDY 3  (0) 2010.03.05
CASE STUDY 2  (2) 2010.03.05
Posted by 살구I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