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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 ★★★★☆☆
MOVIE2010. 3. 13. 00:15
3D로 봤다. 그래서인지... 재밌었다. ★★★★☆☆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매력적인 체셔의 꼬임에 넘어갔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

(솔직히) 스토리 상으로 큰 즐거움을 느끼긴 힘들다.
소녀 성장기? 각성기? 영화랄까.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과 색감, 배우들의 재미나는 연기 정도.
사실 나에게는 음향도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다. 흠..

스토리 탓인지, 앨리스 캐릭터나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조니 뎁의 모자장수 캐릭터는 오히려 약하게 느껴진다.
눈에 띄는 것은 오히려 압솔렘과 체셔, 하얀 여왕, 붉은 여왕.

하얀 여왕은 선이고, 붉은 여왕은 악으로 나온다. 아주 명백하다.
하지만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서 뭔가 이 선악의 명료한 대립 구도가 찝찝하게 느껴진다.
붉은 여왕은 솔직하다. 독선적이고 잔인하긴 하지만 왠지 그것은 붉은 여왕의 잘 못이 아닌 것 같다.
하얀 여왕은 뭔가 정치적이고, 선하지만 과거가 왠지 궁금하다. 

하지만 역시 3D로 보지 않았으면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다.
AVATAR도 3D로 본 후에, 다시 2D로 한 번 더 보려고 했지만 지루해서 얼마 보지 못 하고 꺼버렸었다.
엘리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체셔는 귀여웠다.


 시놉시스
꿈과 모험으로 가득 찬 마법의 왕국 월트디즈니픽쳐스, 
헐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팀버튼.
그들이 3D영상으로 만들어낸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상한 나라’.
기기묘묘하고 환상적인 모험으로 가득한 이상한 나라에 드디어 앨리스가 돌아왔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 분)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조니 뎁 분)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제작노트
모든 동화 속 세계엔 뚜렷한 선과 악이 존재한다. 그러나 ‘언더랜드’에선 누구나 조금씩 비정상이다. 선한 사람들조차도… 그것이 내게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감독 팀 버튼

19세의 앨리스 킹슬리(미아 와시코우스카 분)에게 인생은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다. 빅토리아풍의 가든 파티장에서 애...
 등장인물
미친 모자 장수
조니 뎁
 
앨리스 킹슬리
미아 와시코우스카
 
붉은 여왕 이라스베스
헬레나 본햄 카터
 
하얀 여왕 미라나
앤 헤서웨이
 
하트의 잭 스테인
크리스핀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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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I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