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봤다. 그래서인지... 재밌었다. ★★★★☆☆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매력적인 체셔의 꼬임에 넘어갔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
(솔직히) 스토리 상으로 큰 즐거움을 느끼긴 힘들다.
소녀 성장기? 각성기? 영화랄까.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과 색감, 배우들의 재미나는 연기 정도.
사실 나에게는 음향도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다. 흠..
스토리 탓인지, 앨리스 캐릭터나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조니 뎁의 모자장수 캐릭터는 오히려 약하게 느껴진다.
눈에 띄는 것은 오히려 압솔렘과 체셔, 하얀 여왕, 붉은 여왕.
하얀 여왕은 선이고, 붉은 여왕은 악으로 나온다. 아주 명백하다.
하지만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서 뭔가 이 선악의 명료한 대립 구도가 찝찝하게 느껴진다.
붉은 여왕은 솔직하다. 독선적이고 잔인하긴 하지만 왠지 그것은 붉은 여왕의 잘 못이 아닌 것 같다.
하얀 여왕은 뭔가 정치적이고, 선하지만 과거가 왠지 궁금하다.
하지만 역시 3D로 보지 않았으면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다.
AVATAR도 3D로 본 후에, 다시 2D로 한 번 더 보려고 했지만 지루해서 얼마 보지 못 하고 꺼버렸었다.
엘리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체셔는 귀여웠다.
시놉시스 | ||||||||||||||||||||||||||||||
|
||||||||||||||||||||||||||||||
|
||||||||||||||||||||||||||||||
|
||||||||||||||||||||||||||||||
|
||||||||||||||||||||||||||||||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쥐(Thirst, 2009) (0) | 2010.07.21 |
---|---|
[500]Days Of Summer(500일의 썸머)2009 (0) | 2010.07.11 |
콜렉터(The Collector)2009 (0) | 2010.07.11 |
포스 카인드,2010 ★☆☆☆☆☆ (0) | 2010.03.13 |
트라이앵글 Triangle, 2009 ★★★☆☆☆ (0) | 201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