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0. 9. 4. 16:37
학기 중엔 나의 생활은 설계와 학업 중심으로 돌아간다.
시간 배분도 설계를 중심으로 하고, 친구를 만나거나 영화를 보는 일도 거의 없다.
집, 학교, 집, 학교, 부지, 학교, 일탈, 집, 학교.. 이런 느낌.

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방학 중엔 생활에 있어서 설계에 대한 밀도가 확연히 떨어진다.
방학 땐, 책 읽고, 영화 보고, 미드 보고, 전시회 보고, 피아노 뚱땅뚱땅, 영어 공부하고, 싸돌아다니고,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고, 카페 놀이하고, 이번엔 잠깐 바느질 놀이도 하고..기타 띠링띠링 거리고..
건축에 관해 한 거라곤, 서울에 올라가서 건축물이나 거리를 보러 다니는 정도?

이 두 가지 생활에 대한 밸런스를 어디 쯤에서 나는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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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구I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