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NEWS2010. 3. 19. 10:35

3D 프린터는 아주 탐나는 물건이다.
갖고 싶다...그런데 이것 자체로 건물을 짓겠다는 발상은 아주 재밌다. 귀차니즘의 말로는 아니겠지?
상용화된다면 엄청난 이슈가 될 듯. 하지만 과연 상용화 될 수 있을지..?
 

 세계 여러 군데에서 건물을 프린트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경주가 시작되었다. Enrico Dini도 이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이다. 그의 공장은 피사 인근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공장에 건물을 프린트하는 시설이 갖추고 있다. 내부는 마치 자동차 공장을 방불케 한다. CA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기계가 작동한다. 기계 노즐을 통하여 재료가 형상화 되며, 이들이 굳어 형태가 만들어 진다. 그는 이 기계를 이용하여 성당이나 우주에 기지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현재 3D 프린트의 모형제작에 머물고 있는 현실로부터 현장에서의 완전한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변화를 현실화 하기 위한 실용화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개념적으로 모델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실제 건물을 만드는 것은 매우 작은 변화이다. 그러나 실용화는 그리 쉽지는 않으며 현재 벤처 기업으로써 실용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혼도 당하였다 한다.

출처 : http://www.abrief.net/

Posted by 살구ISUE